(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미래에셋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엔드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내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그간 실적의 발목을 잡았던 해외 부동산 역시 이번 분기 손실 인식을 마지막으로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종합금융투자계좌(IMA)도 올해 하반기 중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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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혁 미래에셋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엔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8일 실적 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조심스럽지만 지난 2년간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던 해외 상업용 부동산 자산에 대한 손실 인식은 마무리 단계"라며 "선제적으로 투자한 해외 혁신 기업의 밸류에이션 상승이 예상돼 투자 목적 자산은 수익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엔드은 올해 1분기 3천461억원의 세전이익과 2천582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연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5%에 달한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해외 상업용 부동산 2곳에 대해 올해 1분기에도 1천억원 정도의 손실이 반영됐다. 다만 해외 기업에 대한 기투자분에서 이익이 발생했으며, 900억원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앞서 미래에셋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엔드은 xAI, 스페이스X 등에 투자한 바 있다.

아울러 미래에셋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엔드은 올해 하반기 당국의 IMA 사업 인가 개시에 발맞춰 신사업을 위해 신청에 나설 계획이다.

이 CFO는 "IMA는 기존에 없던 유형의 금융투자 상품이기에, 자산관리(WM)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에 신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금 보장 상품인 만큼 일정 부분 손실 충당 인식을 해야 한다"며 "IMA에 대해서도 초반에 급하게 확장할 계획은 없으며, 성과를 지켜보며 속도 조절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 미래에셋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엔드의 실적을 끌어올린 주역은 해외주식과 연금 사업 부문이다. 해외주식 브로커리지 부문의 경우, 지난해 말까지 1년 반가량 진행됐던 수수료 무료 이벤트가 종료됐음에도 고객 이탈이 발생하지 않았다. 프로모션 종료에 해외주식 평균 수수료율은 전 분기 10.1bp에서 11.8bp로 상승했다.

이에 대해 이 CFO는 "올해 1분기 월평균 시장점유율과 수수료 수익 기준으로 1위"라며 "단순한 수수료율 경쟁보다 고객의 수익률 증대를 위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차별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미국 주요 지수의 평균 상승률이 22%인데 반해, 당사의 고객 수익률은 60%에 달했다"며 "고객의 신뢰가 잔고 및 수익 점유율 방어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지난 20여년간 투자를 단행해 온 연금 사업 부문의 실적도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분기 미래에셋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엔드의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액은 1조3천억원 수준으로, 전 업권에서 1위다. 42개 사업자의 적립금 증가액 중 23%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이 CFO는 "연금 사업은 장치 산업에 비유될 정도로 초기 비용 투입이 크고, 단기적으로 수익을 내기가 어렵다"며 "20년 가까이 퇴직연금 사업에 투자를 진행해 어느 정도 볼륨이 커졌고, 손익분기점(BEP)에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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