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메리츠증권이 디지털자산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메리츠증권은 17일 경영지원실 산하에 전략기획 담당 및 전략기획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채권·주식 등 전통금융을 비롯해 디지털자산 관련 신사업을 집중적으로 기획·개발하는 역할을 하는 조직이다.

신설 조직을 이끌 수장으로는 강병하 전 웨이브릿지 최고기술책임자(CIO)를 영입했다.

강 상무는 삼성증권과 메리츠화재에서 채권, 주식, 파생상품을 운용과 거시경제 리서치 및 기업 신용분석 업무 등을 수행했다.

지난 2022년에는 가상자산기업 웨이브릿지의 CIO로 합류해 디지털 자산 트레이딩 전략 개발 및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 포트폴리오 관리,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담당했다.

메리츠증권에 합류한 강 상무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메리츠증권으로 출근해 디지털자산 업무 총괄과 발행어음 인가 이후 추진할 신사업 개발을 맡을 계획이다.

메리츠증권
[촬영 안 철 수] 2024.9.15, 여의도 I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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