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씨티은행은 애플(NAS:AAPL)이 폴더블폰을 만든다면 중국 유리 제조업체 주식이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렌즈 테크놀로지(Lens Technology)는 폴더블 iOS 스마트폰 공급망의 주요 수혜 기업 중 하나"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렌즈 테크놀로지는 애플 폴더블폰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덮는 '초박형 유리'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됐다.

씨티는 폴더블폰이 렌즈 테크놀로지 내년 매출의 5%, 2027년 매출의 12%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회사는 이달 9일 홍콩 증시에 상장됐다.

씨티는 렌즈 테크놀로지를 매수 추천 종목으로 평가하며, 목표 주가를 최근 주가보다 약 25% 높은 26홍콩달러로 제시했다.

한편, 유명 애널리스트인 밍치 궈는 애플이 내년에 폴더블폰을 생산할 것이란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애플은 이에 대해 아무런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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