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올해 말 끝나는 면세사업 특허 갱신을 관세청에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호텔신라[008770]와 HDC[012630]가 설립한 기업인 'HDC신라면세점'이 용산역 아이파크몰에서 운영하는 면세점이다.
2015년 5년 특허권을 받고 5년 갱신 후 이번에 다시 5년 연장하기로 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사업 개시 1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실적 반등,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 전략, 용산 중심 체험형 콘텐츠 강화 등을 반영해 면세사업 특허갱신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또 2023~2024년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 관계자는 "하반기에 정부가 검토 중인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허용전환 가능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특허 갱신을 기점으로 용산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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