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월가 전문가들은 우버 테크놀로지스(NYS:UBER), 구글 모회사 알파벳A(NAS:GOOGL), 메타 플랫폼스(XTR:FB2A)를 실적 발표 시즌 선호하는 주식으로 꼽았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널리스트의 평가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플랫폼인 팁랭크스에서는 우버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관측했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 분석가는 우버의 2분기 매출이 18% 성장하고 20억9천만달러의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하니 분석가는 우버가 에버코어의 최우수 선택지라고 밝혔다.

마하니는 지난 2분기 동안 예약이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였고 주요 사용자 지표도 긍정적으로 나타났으며, 오스틴에서 우버 네트워크에 로보택시 웨이모가 성공적으로 출시됐다고 진단했다.

우버는 다음달 6일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버 주가차트
[출처 : 연합인포맥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더그 앤무스는 알파벳에 대한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고, 주가 전망치를 195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알파벳은 오는 23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앤무스 애널리스트는 "알파벳의 기본은 견고하며, 디지털화되는 경제와 생성적 인공지능(AI)의 발전을 주도하는 주요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앤무스 애널리스트는 알파벳이 검색 및 유튜브 광고 부문에서 AI가 투자수익률을 높일 것이며, TV 광고 매출을 온라인 채널로 전환하면서 탄탄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클라우드 및 유튜브 구독 서비스와 같은 알파벳의 비광고 사업이 여전히 상당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앤무스 애널리스트는 메타에 대해서도 주가 강세를 전망했다.

앤무스 에널리스트는 메타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동시에, 목표주가를 735달러에서 79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앤무스 애널리스트는 메타가 규모와 성장성, 수익성 측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네트워크 효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메타가 AI와 메타버스라는 두 가지 주요 성장 기회에 투자하는 동시에, 비용 절감에도 집중할 것으로 전망했다.

k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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