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21일 장 초반 보합권에서 강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 금리 하락이 강세 재료로 꼽혔지만, 일본 선거 결과에 따른 파장을 주시하며 관망하는 장세가 이어졌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며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1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틱 오른 107.17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258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가 378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5틱 상승한 117.75였다. 외국인이 136계약 팔았고 연기금이 150계약 사들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미국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발언에 다소 강세를 보였으나, 일본 선거 결과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며 "일본 금융시장이 휴장이라 상황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일본 여당은 20일 치러진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목표로 내건 과반 의석수 유지에 실패하며 국정 운영 동력 상당 부분을 상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번 선거(비례 1석 결과는 미정)에서 자민당은 39석, 공명당은 8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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