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정은경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청문회 당시 정 후보자 배우자의 코로나19 관련 주식 보유 및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은 정 후보자에게 코로나 팬데믹 시기 질병관리본부장·질병관리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배우자가 코로나19 관련 주식을 보유했다는 의혹을 해명할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으나, 충분한 자료를 받지 못했다며 강하게 항의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진행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발 속에 청문보고서가 여당 주도로 표결 채택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북한 '주적' 인식 등에 문제를 제기해왔다.

이날 역시 청문보고서 채택에 반대하며 회의장을 떠났으나 민주당 주도로 청문보고서가 채택됐다.

김영훈 청문보고서 여당 주도로 채택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여당 주도로 채택되고 있다. 2025.7.21 utzza@yna.co.kr

nkhwa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6시 0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