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US ETF 출시 1년…'국내 주식형 돌풍' 순자산 78% 불어나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한화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인 'PLUS' 출시 1년을 맞아 투자자 대상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25일 한화자산운용은 전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63빌딩) 50층에서 '2025 PLUS NIGHT'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화운용이 '보이지 않는 것에서 보이는 가치를 만들어가겠다'는 철학을 담은 'PLUS' ETF를 출시한 지 1년을 맞아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DJ박스와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스탠딩 테이블을 배치해 가벼운 분위기에서 참석자들이 다과와 함께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관 투자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화운용 '2025 PLUS NIGHT' 행사(참석자는 챗GPT 활용해 합성)

한화운용은 투자자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년간 한화운용은 빠르게 성장하는 ETF 시장에서 K방산과 고배당주, 한화그룹 등 특색 있는 상품 라인업으로 두각을 보였다. ETF 순자산은 3조6천억 원에서 6조4천억 원으로 불어났다.

지난해 국내 증시가 부진에 빠진 상황에도, 꾸준히 성장 기회를 노리고 주식형 상품을 발굴했다. 그 결과 올해 증시가 반등하면서 주식형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올해만 한화운용의 주식형 ETF 순자산은 2조6천400억 원 넘게 증가했다. 이는 운용사 중 세 번째다. 사실상 대형사(삼성과 미래에셋)를 제외하면 가장 큰 규모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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