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기간 7년까지 연장 가능…성사 시 물량·매출 확대

북미서 전력 소비 급증…현지 고객사 추정

'현지 생산 역량' 경쟁력으로 내세워…"3분기 ESS 출하 본격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6조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고객과의 협의에 따라 추가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 가능성도 열어뒀다.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기간을 기존 3년에서 7년으로 연장하면, 단순 계산으로 매출을 두 배 이상 확보할 수 있게 된다.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
[출처: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9일 5조9천442억원 규모의 LFP 배터리 공급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작년 매출(25조6천억원) 대비 23.2%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7년 8월부터 2030년 7월까지 만 3년이다. 전체 계약 금액을 균등하게 나누면 연평균 매출 2조원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됐다.

구체적인 고객사 명은 밝히지 않았다. 대신 판매·공급 지역을 '해외'로 명시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과의 협의에 따라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 기간을 최장 7년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이에 해당하는 물량을 추가 공급할 수 있는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계약 금액 및 계약기간 등의 조건은 추후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 구체적인 계약 내용 등은 경영상 비밀 유지로 인해 공개하지 않았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고객사 등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 관련 세부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공시에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기간 연장 및 물량 추가 공급 가능성을 명시했다.
[출처:LG에너지솔루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배터리 업계에서는 최근 시장 분위기를 볼 때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지역에서 ESS용 LFP 배터리를 수주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5월부터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LFP 기반 ESS 롱셀 양산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북미 현지에 LFP 기반 ESS 제품 공급 역량을 갖춘 유일한 업체다.

최근 북미 지역은 기존/신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수요에 더해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빅테크들의 데이터센터가 집중되며 전력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내년 미국 ESS 전력망 시장의 수요 성장이 올해 대비 6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ESS 설치 프로젝트 관련 투자세액공제(ITC) 조항을 그대로 유지하며 현지화 요건을 강화해 현지 생산능력을 갖춘 비(非)중국업체에 대한 선호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LG에너지솔루션은 이미 지난 5월 말 기준 50기가와트시(GWh)를 상회하는 수주잔고를 쌓아둔 상태다.

또한 추가 수주 모멘텀이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연말까지 미시간 공장 캐파를 17GWh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25일 진행한 '2025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부터 미시간 현지 ESS 생산 물량 출하가 본격화한다"며 "둔화한 전기차(EV) 배터리 수요를 ESS 사업 확대로 극복하는 등 확보된 캐파 가동률 최대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미 ESS 고객 수요가 기존 전망보다 훨씬 견조한 상황이 나타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유일하게 현지에서 ESS 생산 역량을 보유한 회사란 점에서 이 부분이 더 없는 기회라고 판단한다"면서 "기존 EV 라인은 물론, 조인트벤처(JV)조차도 ESS 공급에 우선하여 활용해 설비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sj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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