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은 자사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자 자체 효능 평가 기관의 연구개발(R&D) 인력과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이피알[278470]은 지난 2020년 기업부설연구소인 '글로벌피부과학연구원'을 설립해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등 인체 적용 제품의 개발 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효능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연구를 수행해왔다.
에이피알은 해당 연구소에 비임상 효력 평가 항목이 새롭게 도입된 '인비트로(in vitro)' 실험 체계를 마련했다.
인비트로는 기존 사람을 대상으로 수행하던 방식과 달리 세포 수준에서 유전자 및 단백질 발현량 변화 등을 관찰하는 생체 외 실험으로 제품의 효능과 안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방식이다.
아울러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전문 연구센터인 '에이디씨(ADC)'는 의료공학 및 전자공학 분야의 전문가들을 꾸준히 채용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30여 명의 연구 전담 인력을 보유하는 등 홈 뷰티 디바이스 R&D 역량을 강화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회사의 R&D 역량 강화는 제품과 기업의 신뢰도에도 중요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향후에도 독자적인 연구 능력을 바탕으로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지속하고, 꾸준한 투자로 자체 R&D 밸류체인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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