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알베르토 무살렘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8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관련 "고용 목표는 놓치지 않고 있으며, 고용시장은 완전 고용에 가까운 상태"라고 평가했다.

알베르토 무살렘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살렘 총재는 이날 미시시피주(州) 이타베나에서 열린 행사에서 "현재 경제상황은 우리가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이렇게 평가했다.

그는 "우리의 이중 책무 양쪽에 모두 위험이 존재한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 이는 각 책무에서 목표 달성에 미달할 가능성, 잠재적인 미달의 수준, 그 미달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고 평가했다.

무살렘 총재는 "연준이 물가와 고용 두 가지 책무를 모두 달성하지 못할 위험이 있으며, 고용에는 하방 위험이 존재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대부분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일부 인플레이션은 지속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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