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버크셔 해서웨이(NYS:BRK.A)는 최근 2개 분기 연속으로 '특별 기밀 취급(confidential treatment)'을 통해 비밀리에 한 종목을 매수해왔으며 이 주식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14일(미국 현지시각) 13F 보고서를 공개할 때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온라인카지노추천 해서웨이가 지난 5월 2분기 실적 보고서에 공시한 바에 따르면, '상업·산업 및 기타' 주식 부문의 취득 원가가 1분기에 이어 28억 달러(약 3조8천750억원) 증가했으며 현재 이 부문의 보유 주식 가치는 약 47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온라인카지노추천 해서웨이가 같은 종목을 꾸준히 매집해왔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CNBC는 전했다.
온라인카지노추천 해서웨이를 이끄는 워런 버핏이 성공적인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아온 기준은 기업의 경쟁우위, 즉 경제적 해자다.
이에 따라 CNBC는 산업재 부문에서 넓은 해자(wide moat) 등급을 받은 종목 중 ▲시가총액 최소 10억 달러 이상▲산업재 섹터 소속 ▲예상 주가수익비율(P/E) 20 이하 ▲미국 상장 종목을 중심으로 후보 종목을 선별했다.
이 조건에 해당하는 종목 중 하나로 방산업체 록히드 마틴(NYS:LMT)이 꼽혔다.
오랜 기간 온라인카지노추천 해서웨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빌 스톤 글렌뷰 트러스트 컴퍼니 최고투자책임자(CIO)도 록히드 마틴을 유력 후보로 예상했다.
또 다른 후보로 방산·항공우주 기업인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NYS:HII)가 있다.
철도회사 캐나다 내셔널 철도(NYS:CNI)와 캐나다 퍼시픽 레일웨이(NYS:CP), 유니온 퍼시픽(NYS:UNP)도 후보 리스트에 올랐으나 온라인카지노추천 해서웨이가 이미 유사한 철도 회사인 벌링턴 노던 산타 페(BNSF)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 철도사 지분을 새로 매입할 가능성은 작다고 CNBC는 전했다.
다만, 온라인카지노추천 해서웨이가 이번에 기밀 종목을 공개하지 않고 3개월간 더 비공개로 유지할 수도 있다.
현재 약 2천750억 달러 규모의 주식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온라인카지노추천는 통상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할 때 몇 달에 걸쳐 지분을 늘린다.
따라서 매입이 완료되기 전까지 보유 종목을 비밀에 부치는 것은 시장 가격의 급변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보통 1억 달러 이상 자산을 운용하는 투자사가 진행 중인 투자 전략을 외부에 공개할 경우 경쟁 저해와 시장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때 기밀 처리를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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