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미국의 장단기 국채금리차가 상승 전환하는 국면에서 풍부한 잉여현금흐름과 높은 레버리지 비율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18일 '화수분 전략: 장단기금리차 상승,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투자 유망 종목으로 미국 증시의 엔비디아·애플·비자 등과 국내 증시의 SK하이닉스·삼성바이오로직스·네이버 등을 제시했다.

최근 미국의 장단기온라인카지노 합법사이트차(10년물-2년물)는 상승세로 돌아섰고 기업의 신용위험을 나타내는 하이일드 신용스프레드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경기선행지수가 3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4%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9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며 "기준금리 인하는 신용스프레드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시키고 단기금리를 장기금리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시켜 장단기금리차 확대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다만 보고서는 장기온라인카지노 합법사이트의 하락 속도는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1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막대한 규모의 미 국채 순발행 물량과 관세 영향, 서비스 물가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이 장기온라인카지노 합법사이트 하락을 제약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장단기온라인카지노 합법사이트차 상승 및 낮은 신용위험' 국면에서는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는 주가가 부진했던 업종이나 중소형주의 반전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국내 증시에서도 코스피보다 코스닥의 월평균 주가 수익률이 더 높았다.

하나증권은 수익률이 높았던 기업들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화수분 투자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조건으로는 단기온라인카지노 합법사이트 하락으로 이자 비용 절감 효과가 커 잉여현금흐름(FCF)이 개선되는 기업을 꼽았다.

또한 부채 보유 비용이 줄면서 레버리지 비율(총자산/총자본)이 높아져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상승할 수 있는 기업, 인건비 상승 압력이 지속되는 만큼 인당 매출액이 증가하는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조건들을 종합해 선별한 미국 유망 기업으로는 엔비디아, 애플, 비자, 넷플릭스, 마스터카드, 팔란티어, 존슨앤드존슨, IBM, RTX, 월트디즈니 등이 꼽혔다.

국내 증시에서 같은 기준을 적용했을 때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HD현대중공업, 네이버,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이 유망 종목으로 제시됐다.

이재만 연구원은 "단기온라인카지노 합법사이트 하락으로 이자비용이 절감되고, 레버리지 효과를 통해 ROE가 개선될 수 있는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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