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올해 상반기에도 각각 1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두며 '넘사벽' 존재감을 보였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카지노 꽁 머니과 삼성화재는 올해 상반기 1조3천941억원과 1조2천456억원의 연결 기준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을 거뒀다.

삼성카지노 꽁 머니은 작년에 이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카지노 꽁 머니의 누적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은 8천억원 성장한 13조7천억원에 달했으며 보험서비스 손익은 CSM 순증에 따른 상각익 확대에 힘입어 8천313억원을 달성했다.

카지노 꽁 머니화재도 신계약 CSM 성장으로 CSM 잔액이 전년 말 대비 5천7억원 증가한 14조5천776억원을 나타냈다.

다만, 카지노 꽁 머니화재의 경우 별도기준으로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9천5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메리츠화재(9천873억원)에 뒤처졌다.

메리츠화재는 2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5% 증가한 5천247억원을 거두며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는 IFRS17 도입 이후 격화된 장기보험 출혈 경쟁에 동참하기보다는 새로운 수요와 고객을 찾는 등 수익성 있는 시장에서 적극 대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DB손해보험도 전년 동기대비 19.3% 감소했지만, 9천69억원의 상반기 순이익을 거둬 카지노 꽁 머니화재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채권 등 구조적 이익 중심의 선별적 대체투자를 기반으로 투자영업이익을 늘렸다. 실제로 2025년 누적 투자이익률은 4.16%로 전년 동기보다 0.19%포인트(p) 상승했다.

카지노 꽁 머니화재의 투자이익률은 작년 상반기 3.5%에서 올해 상반기 3.64%로 소폭 올랐지만, DB손보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DB손보는 미국 자동차보험 전문사 포르테그라 인수를 추진하며 북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도 나섰다. DB손보는 지난해 초 베트남 국가항공보험과 사이공하노이보험 지분 각 75%를 인수하며 동남아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DB손보가 미국 보험사 인수를 위한 막바지 협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 손해보험 시장 정체 속에서 활로를 모색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카지노 꽁 머니은 2위권인 교보카지노 꽁 머니·한화카지노 꽁 머니과의 실적 격차를 더 벌렸다.

교보카지노 꽁 머니은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5.4% 감소한 5천824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상반기 누적 CSM은 신계약 확대와 보유계약의 효율적 관리에 따라 6조2천411억원을 나타냈다.

한화카지노 꽁 머니은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4천615억원으로 30.8% 감소했고, 별도 기준으로는 1천797억원으로 48.3% 급감했다. 부채할인율 강화 등 제도적 요인에 따른 손실부담계약 확대와 미국 관세정책 및 환율변동 등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한 일시적인 평가손익 감소 영향을 받았다.

교보카지노 꽁 머니과 한화카지노 꽁 머니 순이익을 합쳐야 삼성카지노 꽁 머니과 걸맞은 수준이다.

다만, 교보카지노 꽁 머니은 지주사 전환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으며 한화카지노 꽁 머니은 외형 확장을 통해 카지노 꽁 머니보험업계 지각변동 '불씨'를 살리고 있다.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노부은행 경영권 지분 확보에 이어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를 마무리했다. 지난 14일에는 국내 최대 부동산 대체자산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의 경영권 매각 입찰에 제안서를 내기도 했다.

한편, 삼성카지노 꽁 머니의 경우 삼성화재 지분법 적용 논란에 휩싸이며 불확실성이 상존해 있다.

삼성카지노 꽁 머니은 반기보고서에서 삼성화재 보유 지분 15.43%를 기존대로 기타포괄손익 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FVOCI)으로 분류했다. 보험업법상 자회사로 편입됐다는 사실만으로 유의적인 영향력을 보유한다고 볼 수 없다는 이유를 제기했다.

앞서 회계기준원과 시민단체 등은 삼성카지노 꽁 머니의 삼성화재 보유 지분이 20% 미만이지만, 올해 3월 보험업법상 자회사로 편입한 만큼 지분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남근·이강일·이정문 의원은 시민단체 '경제민주주의21'과 함께 국회에서 삼성카지노 꽁 머니의 회계 처리 문제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다.

삼성생명은 반기보고서 연결재무제표 주석을 통해 "재무 및 영업에 대한 의사결정과정에서 연결실체의 삼성화재에 대한 법적 권리·의무관계의 변경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삼성화재에 유의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명백히 입증할 수 있는 사실관계가 존재하지 않는 만큼 지분법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금융부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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