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對한국 수입 119억달러 해당…변압기·냉장고 등 부담 가중

알루미늄 들어간 수출품, '非러시아' 입증 안 되면 관세 200% 주의보

경기도 평택항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미국 상무부가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가 적용되는 철강·알루미늄 파생 상품을 400개 넘게 추가 확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관세가 온라인카지노 아톰카지노 부과되는 상품이 내달에도 온라인카지노 아톰카지노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 철강·알루미늄 들어간 함량 따라 50% 관세 적용

산업부는 미 상무부가 지난 15일(현지 시각)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가 적용되는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대상 품목 407개를 온라인카지노 아톰카지노로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온라인카지노 아톰카지노된 제품은 기계류·부품, 자동차 부품, 전자기기·부품 등이다.

이번 파생상품 대상 확대는 미 상무부가 지난 5월 접수된 자국 업계의 파생상품 온라인카지노 아톰카지노 신청과 이해관계인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검토한 결과다.

산업부는 국내 협회와 기업의 적극적인 의견 제출과 반박에도 불구하고 다른 232조 조치나 조사 대상에 해당하는 60개 품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을 승인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온라인카지노 아톰카지노된 파생상품의 경우, 18일 오전 12시 1분(미국 동부 표준시) 이후 미국 내에서 수입 통관(entered for consumption)되거나, 보세창고에서 반출(withdrawn from warehouse for consumption)한 통관 물량에 대해 232조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철강·알루미늄 함량 분에 대해서는 50%가 적용되고 이 함량을 제외한 부분에 대해서는 나라별 상호관세율(한국 15%)이 적용된다.

미국 상무부는 파생상품 온라인카지노 아톰카지노 지침에 따라 올해 9월에도 자국 업계의 요청을 받아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산업부는 부연했다.

산업부는 "한국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중소·중견 기업 수입 규제 대응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면서 "철강·알루미늄 함량 확인이나 원산지 증명 등으로 컨설팅 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기업의 분담금도 획기적으로 낮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한국무역협회]

◇ 변압기·냉장고 부담↑…韓 기업, 사전 대비 필요

한국무역협회(무협)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된 품목에 대한 미국의 대(對)한국 수입액은 총 118억9천만달러로 추산됐다.

주요 영향 품목은 변압기, 냉장·냉동고 등 가전제품, 건설기계 등이다.

변압기의 경우 핵심 소재인 방향성 전기강판이 제조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만 미국 내 생산이 제한적이어서 관세 부담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가전제품 중 냉장·냉동고는 철강에 이어 알루미늄 파생 제품에도 온라인카지노 아톰카지노됐다. 건설기계 중에선 엘리베이터, 포크리프트 트럭 등이 철강 함량이 높아 부담이 크다.

자동차 부품은 기존 부품 관세가 적용되지 않은 엔진 부품 등이 이번에 다수 온라인카지노 아톰카지노됐다. 화장품 분야에선 알루미늄 함량 비중이 높은 용기들이 관세 영향에 온라인카지노 아톰카지노로 노출됐다.

대미 수출기업은 제품의 철강·알루미늄 함량을 확인하고 원산지 입증 등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무협은 공급망이 복잡하거나 다국적 조달이 이뤄지는 부품의 경우, 관련 자료 확보에 상당한 비용·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무협은 "특히 알루미늄 파생 제품은 사용된 알루미늄의 제련·주조국이 러시아가 아님을 입증하지 못할 경우 200%의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고 관련 기업의 주의를 당부했다.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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