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18일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는 2거래일 연속 올랐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6포인트(0.77%) 상승한 43,714.31에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13.28포인트(0.43%) 오른 3,120.96에 장을 마쳤다.
닛케이 지수는 개장 초부터 상승폭을 키우며 지난 15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토픽스 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뉴욕 증시가 지난주 후반 다소 주춤했으나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간 것이 일본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일본 경제도 인플레이션이 정착되면서 기업들의 높은 실적 기대치가 정당화되는 측면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기존의 강세를 이끌던 반도체와 기술 관련주들은 부진했고, 소매업과 자동차 등이 광범위하게 매수세를 주도했다.
한편, 이날 일본 채권시장에서 장기 국채금리는 초장기물 위주로 상승하며 커브 스티프닝을 보였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19% 오른 147.44엔에 거래됐다.
ywkw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5시 4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