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한국과 베트남이 증권시장 시스템 운영 선진화를 비롯한 금융 전 분야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지난 11일 열린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다.

권대영 온라인카지노 산타카지노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 응우옌 득 치 베트남 재무부 차관과 만나 정상회담 합의 사항의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윤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부 티 찬 푸엉 베트남 증권위원회(SSC) 위원장이 참석했다. 베트남의 호치민거래소(HoSE), 하노이거래소(HNX), 베트남예탁결제원(VSDC)도 자리에 함께했다.

치 차관은 한국거래소(KRX)로부터 도입한 베트남 증권시장 차세대 시스템이 지난 5월 공식 가동된 이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시스템 선진화로 거래 안정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며 베트남 증시가 신뢰도 높은 신흥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푸엉 증권위원장은 차세대 시스템을 활용한 시장감시, 가상자산 규제체계 마련 등에서 한국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권 부위원장은 지난 7월 베트남 증시 25주년을 기념해 열린 시스템 가동 기념식을 축하하며, 베트남중앙은행이 기업은행 베트남 법인과 산업은행 하노이 지점 인가서류를 6~8년 만에 발급하는 등 양국 온라인카지노 산타카지노협력은 은행·자본시장 부문 모두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양국은 향후 보험·핀테크 등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은행, 자본, 보험, 핀테크 등 온라인카지노 산타카지노 전 부문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는 베트남 보험산업 공동 데이터베이스 구축, 증시 시스템 성공적 가동 등 온라인카지노 산타카지노지식 공유사업 확대, QR코드를 통한 소매결제 연동 협력 등을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차세대 증권시장 시스템은 베트남 재무부 예산으로 HoSE·HNX·VSDC 등 자본시장 3대 기관 전산망을 한국형 모델로 전면 교체하는 사업이다. 2012년 계약 이후 모의 운용을 거쳐 지난 5월 5일 가동에 성공했으며, 총사업 규모는 약 2천870만 달러에 달한다. 한국거래소는 는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8월까지 3개월간 현지 상주 지원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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