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성 전 미전실장 등 사면에 "준법 경영 새로운 시작"
상법·노란봉투법에 "기업·근로자 모두 적응 시간 필요"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삼성생명[032830]의 회계처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철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찬희 온라인카지노 주소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26일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정기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회사 측으로부터 여러 차례 직접 보고도 받고 충분히 검토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위원장은 "준법감시위원회 안에는 전문가들도 있다"며 "혹시라도 저희가 빠뜨린 부분이 있을까 봐 오늘도 그 부분에 대해 간단하게 보고받고 논의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절차에 따라 신중하고도 철저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카지노 주소화재[000810]의 자기주식 소각으로 온라인카지노 주소생명의 온라인카지노 주소화재 지분율이 15%를 초과하면서 여기에 지분법 회계를 적용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온라인카지노 주소생명은 지난 13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서 "보험업법상 자회사로 편입됐다는 사실만으로 유의적인 영향력을 보유한다고 볼 수 없다"면서 온라인카지노 주소화재 주식을 지분법 대상이 아닌 기타포괄손익 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FVOCI)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카지노 주소생명이 유배당 보험 계약자로부터 받은 보험료 중 일부로 취득한 온라인카지노 주소전자[005930] 및 온라인카지노 주소화재 지분의 회계처리를 기존 관행과 다르게 했다(일탈회계)는 점도 논란을 불렀다.
이달 광복절 특사로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 실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 전직 온라인카지노 주소 고위 인사들이 사면받은 데 대해서는 "오랜 사법 리스크의 족쇄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위원장은 "최지성 실장이 온라인카지노 주소에서 매우 큰 역할을 했는데, 그로 인해 사법 처리도 받았다"며 "앞으로는 온라인카지노 주소이 좀 더 준법 경영에 최선을 다할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차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는 아직 준감위 차원에서 검토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법조인으로서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새로운 환경에 대해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른 것 같다면서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근로자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기업과의 관계에서 약자의 입장에 있었다고 평가되기 때문에 이 법들이 어떻게 집행될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이재용 온라인카지노 주소전자 회장이 최근 적극적으로 해외 일정을 소화하는 것에 대해 이 위원장은 그 배경이 기업의 발전에 있다고 진단하면서 이러한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 이 위원장은 온라인카지노 주소의 경영진이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바뀐 글로벌 환경에 적극적으로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그 과정에서 법 위반이 있을 경우 준감위가 자세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카지노 주소 준법감시위원회는 온라인카지노 주소 계열사들의 준법 경영을 살피기 위해 설치된 독립적 위원회다. 온라인카지노 주소전자와 온라인카지노 주소물산[028260], 온라인카지노 주소SDI[006400], 온라인카지노 주소전기[009150], 온라인카지노 주소SDS[018260], 온라인카지노 주소생명, 온라인카지노 주소화재 등 7개 계열사가 감시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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