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채선물이 5일 장 초반 장기 중심으로 올랐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전일보다 3틱 오른 107.23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2천136계약 팔았고 증권이 1천961계약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은 28틱 상승한 118.31을 보였다. 외국인이 1천775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1천565계약 순매도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고용은 전달 대비 5만4천명 증가하는 데 그쳐 시장 예상치(6만5천명)를 밑돌았다.
미국의 고용 관련 데이터가 잇달아 부진하게 나오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다.
이날은 국고채 30년물 비경쟁인수 옵션 행사 마감일이다. 장중 '내가격(인더머니)' 구간에 들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미국 고용 기대감으로 분위기가 돌지 않을까 보는 듯하고 우리나라의 경우 국고채 30년 옵션 행사 마감일이라 이와 연동해 어느 만기 구간이 제일 강세로 갈지 등을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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