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단기에는 악재, 장기에는 호재. 신세계푸드[031440]의 급식사업 매각을 둘러싼 증권가의 반응이다.
직접적으로 다가온 외형과 이익의 감소로 투자자들은 이탈했지만 애널리스트는 급식사업 매각을 계기로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개선작업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회사의 결정을 좋은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9일 연합인포맥스 주식 현재가(화면번호 3110)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8일까지 신세계푸드 주가는 4.6%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0.7% 상승했다.
온라인카지노 추천 1 주가는 급식사업 매각을 결정한 이후로 저조했다. 온라인카지노 추천 1는 지난달 28일 급식사업 부문을 1천20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인수주체는 아워홈 자회사인 고메드갤러리아다. 아워홈은 최근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인수했다.
최근 온라인카지노 추천 1 주가가 부정적으로 반응한 것은 회사 외형과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한 결과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신세계푸드 급식사업 매출액은 작년 기준 약 2천750억원이며 연결기준 전체 매출액의 약 18%를 차지했다.
영업이익률은 3~4% 수준이다. 올해 이익기여도는 25%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온라인카지노 추천 1 사업은 구내식당, 외식(노브랜드 버거 등), 베이커리 등 제조서비스, 국내외 식품 매입유통, 물류 등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비중은 각각 37.5%, 60.6%, 1.0% 등이다.
신세계푸드 주가와 달리 증권가는 급식사업 매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단체급식사업을 과감히 정리한 것은 긍정적"이라며 "단체급식사업이 인건비 상승과 경쟁심화, 대형사 중심의 시장 재편 등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매각은 자원 재배치와 재무건전성 개선 측면에서 최상의 선택이었다"고 판단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매각은 일시적인 이익 감소보다는 중장기적인 사업부 재편을 위한 초석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온라인카지노 추천 1는 재무건전성과 수익성 개선에 힘쓰고 있다.
온라인카지노 추천 1 총차입금의존도는 2022년 말 49.5%에서 올해 상반기 말 37.7%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순차입금 지표는 5.1배에서 1.8배가 됐다. 원리금 상환능력이 개선됐다는 의미다.
온라인카지노 추천 1 영업이익률 등은 극적으로 바뀌지는 않았으나 대체로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1.5%, 2023년 1.8%, 지난해 1.4%, 올해 상반기 2.9%를 기록했다. 이 기간에 EBIDTA마진율(매출액 대비 EBIDTA)은 5.1%, 5.0%, 4.4%, 6.1%다.
온라인카지노 추천 1는 이번 급식사업 매각을 계기로 식자재유통, 베이커리, 노브랜드 등 기존사업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급식사업 매각대금 1천200억원으로 사업설비를 확충할 것이라고 했다. 만기 도래 회사채 대응에도 쓸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인포맥스 발행사별 회사채 발행만기 통계(화면번호 4290)에 따르면 신세계푸드 회사채 만기도래액은 내년 1월 650억원, 7월 300억원 등이다. 내년 만기도래 규모는 950억원이다.
이에 대해 온라인카지노 추천 1 관계자는 "내년 만기 도래 회사채를 현금상환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며 "급식사업 매각으로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현금 상환과 차환 등을 모두 고려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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