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인공지능(AI) 데이터 경제에서 소비자보호 방안 등을 논의한다.
공정위는 11일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제10회 아시아 소비자정책 포럼을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소비자정책 포럼은 아시아 지역 국가의 소비자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최신 소비자 현안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07년부터 격년으로 공정위가 주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총 9개국 소비자정책당국 및 소비자단체,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관계자, 국내 소비자정책 전문가가 참석한다.
이들은 각국의 최신 소비자정책 동향 및 이슈, 국제 전자상거래 분쟁 및 소비자 보호,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소비자 보호 등을 논의한다.
공정위 남동일 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공지능과 플랫폼 중심의 신기술로 국가 간 협력 없이는 해결하기 어려운 소비자 피해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정책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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