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토교통부와 기상청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총 4천300억원 규모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UAM 안전운용체계 실증 R&D로, AI 기반 항행·교통 관리 기술, 버티포트 운용·지원 기술, 안전 인증·실증 기술, 도심 저고도 기상관측·예측 기술 고도화 등이 핵심 과제다.

도심에서 높은 밀도(30㎞ 길이 노선에서 8대 동시 비행)로 비행할 때 현재 항공 체계·기술로는 정밀하게 비행 상황을 파악하고 비행을 지원할 수 없는 한계가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R&D 투자다.

이번 사업에서 국토부는 R&D 전반을 담당하고, 기상청은 고해상도 기상 관측·예측 모델을, 울산시는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UAM팀코리아 위원장인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은 "국가전략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인 K-UAM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해나가는 등 기술주도 성장을 달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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