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이자와 함께 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지원) 의약품 가격 인하와 관련한 합의를 내놓을 예정이다.

화이자
연합뉴스

30일 CNBC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는 미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에 발표할 예정이며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도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는 메디케이드 가격을 낮추는 것과 미국에 의약품 제조공장을 건설한다는 조건 하에 예정된 의약품 관세를 3년간 유예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화이자 및 16개 제약회사에 서한을 보내 9월 29일까지 의약품 가격을 낮출 것을 촉구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움직임은 지난 5월 상대적으로 비싼 미국 내 약값을 다른 나라 수준에 맞춰 내리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한 이후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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