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협력사와 적극 소통…감성 경영으로 '무재해' 달성"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공기업 통폐합엔 "모든 가능성 열고 충분한 토론 거쳐야"

(보령=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1년 동안 제 승용차로 뛴 거리가 약 5만㎞입니다. 사람들이 '1년 치 개인택시 운영 거리'라고 할 정도로 현장을 많이 다녔습니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은 지난달 30일 '안전한 일터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는 사안으로 '현장 경영'을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평소 신념도 밝혔다.

취임 1주년을 맞아 대천동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다. 중부발전은 작년 9월30일 이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 취임 이후 '중대재해 제로(0)'를 이어오고 있다.

이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이 말한 5만㎞는 '서울-보령(약 340㎞)'을 147회 정도 오고 가야 도달할 수 있는 거리다. 지난 1년간 사흘에 한 번 정도 서울-보령 간 거리를 왕복하며 현장을 챙겼다는 의미다.

물론 해외 출장은 별개다. 국내 사업소 방문 횟수가 68회로, 닷새에 하루꼴이다.

이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은 "한마디로 현장을 열심히 다녔다. 다니면서 직원들과 소통을 많이 했다"면서 "특히 협력기업에서 주로 사고가 자주 나니 협력사 분들과도 동행해 같이 (안전 관련) 회의하고, 우리 회사와 똑같이 대우하고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대재해에) 항상 대비하고 제도적으로 다 갖춰놨지만, 감성적으로도 열심히 뛰었다"면서 "그런 감성 경영이 통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경각심을 풀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안전에는 만점이 없다는 생각"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에 매진할 계획"고 강조했다.

실제로 중부발전은 이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 취임 이후 전사 차원의 안전관리단을 조직해 현장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과 포상(안전 포인트) 등 인센티브 제공으로 직원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참여도를 높였다.

이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이 지난 37년간 전력 산업에 몸담으며 현장에서 느끼고 깨달은 점을 직접 경영에 접목한 결과다. 발전 공기업 중 유일한, 내부 출신 최고경영자(CEO)기에 할 수 있는 일이다.

이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의 안전 경영 의지는 중부발전의 새 '슬로건'에서도 엿볼 수 있다.

중부발전은 이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 취임 이후 'MAKE KOMIPO HIGHER TOGETHER' 'MAKE KOMIPO SAFER TOGETHER'이라는 슬로건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미국의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가 떠오르는 구호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 취임 후에 새로 만든 구호"라며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해 중부발전을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만들자는, 더 안전하게 만들자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 사장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과 함께 수면 위로 떠오른 발전공기업 통폐합에 대해선 다소 유보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입장이나 생각을 묻는 말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이해관계자 간 충분한 토론을 거쳐 가장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갔으면 좋겠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했다.

다만 충분한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에 강하게 방점을 찍었다.

이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은 "지난 2001년 한국전력[015760]에서 5개 발전사가 분리될 당시 1년 6개월간의 준비 기간이 있었다. 사실상 똑같은 조건의 5개 사로 나누는, 상대적으로 쉬운 일에도 그 정도의 준비 과정을 뒀다"면서 "5개 발전사가 이후 20년 동안 달라진 게 많아 합치는 데는 상당히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결과가 나오든, 전력 산업 경쟁력과 국민 편익, 지방자치단체와의 끈끈한 관계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sj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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