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GS에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GS에너지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와 협업해 차세대 에너지 설루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GS에너지는 교육용 농장인 오도노휴 패밀리 팜에 100% 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그리드를 기부하기로 했다.

마이크로그리드는 대학·공항·병원·지역사회 등 다양한 전력 수요처에서 활용되는 중소규모 독립형 전력 시스템이다.

중앙 전력계통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전 상황에서도 자체적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GS 에너지 마이크로그리드'는 지붕형 태양광,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전기차 충전기, 그리고 차세대 전기 트랙터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시스템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설루션 연구 및 교육을 가능하게 하는 '리빙랩(Living Lab)' 역할을 하게 된다.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은 "마이크로그리드는 국내 전력계통 문제를 해소하는 방안 중 하나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며 "글로벌 지속가능 연구의 중심지인 스탠퍼드에서의 실증을 통해 차세대 에너지 설루션을 개발하여 국내에 접목시킬 뿐만 아니라 세계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joongjp@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3시 5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