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UBS자산운용은 미국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따른 경제 지표 발표 지연에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UBS는 1일(현지시간) 최고투자책임자(CIO) 명의의 게시글을 통해 "일시적인 데이터 지연이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를 막아서진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운용사는 "셧다운으로 앞으로 며칠 또는 몇 주간 시장 변동성이 예상된다"면서도 "투자는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올해 시장을 지탱해온 근본적인 동인들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UBS는 "따라서 투자자들은 현금을 과도하게 보유해서는 안 된다"며 "수익률이 더 높은 시장에 투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동시에 "역사적으로 금리가 정점을 찍은 이후로 우량 채권이 현금을 능가하는 수익을 보였다"며 "아시아와 유럽의 선택적인 크레디트 투자도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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