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10년 국채 금리가 부진한 입찰 결과 속에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일본 10년 국채 금리

2일 일본 10년 국채 금리는 오후 1시22분 현재 전장대비 0.47bp 오른 1.6581%에 거래됐다.

이날 금리는 오전까지 하락세를 이어가다 입찰 결과 속에 빠르게 반등했다.

10년물 국채 입찰은 입찰 대비 낙찰률이 3.34배로, 지난 9월 입찰 당시의 3.92배보다 낮아졌다. 최근 12개월 평균값은 3.23배다.

일본 국채 수요가 약화한 것은 여당 총재 선거를 불과 며칠 앞둔 정치적 불확실성과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본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관측 속에 최근 10년물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보였었다.

ywkw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3시 2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UBS "연준, 데이터 지연에도 금리 인하…현금 줄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