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금 가격이 온스당 3,999달러를 상향 돌파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과 프랑스 및 일본의 재정 악화 우려 속에 안전자산 선호가 두드러졌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금 선물 가격은 장중 온스당 3,999.40온라인카지노 아톰카지노를 터치했다.

금 가격은 연일 장중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4,000온라인카지노 아톰카지노 돌파를 앞두고 있다.

여기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여파가 주효했다. 셧다운이 2주째로 접어든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이 미국 경제 평가에 활용하는 주요 데이터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

시장에서는 여전히 이번 달 25bp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는 만큼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 가치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평가다.

프랑스와 일본의 정치적 격변도 재정 불안 우려를 더하면서 금값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프랑스에서는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가 취임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사임했다. 총리로 취임한 지 27일 만이다. 지난 5일 밤, 새 내각 구성을 발표한 이후로는 불과 14시간이 지난 시점이기도 하다. 현 정부가 긴축 재정을 추진하는 만큼 총리 퇴진은 프랑스 재정에 대한 우려로 이어졌다.

일본에서는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추진하는 다카이치 사나에가 일본의 다음 총리로 사실상 확정되면서 금융시장에 충격을 가했다.

mjle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