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 증권사 베어드가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NYS:ORCL) 주가가 27%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라클
연합뉴스

9일 CNBC에 따르면 베어드는 오라클을 커버하기 시작하면서 투자 의견을 아웃퍼폼으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365달러로 내놨다. 이는 지난 8일 종가 288.63달러와 비교했을 때 27% 높은 수준이다.

베어드의 롭 올리버 애널리스트는 인공지능(AI) 인프라 지출이 가속하는 상황에서 오라클이 유리한 입지에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학습에서 추론으로 전환되면서 인공지능, 데이터, 사용 사례 등의 융합되는 환경에서도 오라클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리버 애널리스트는 오라클이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및 네트워킹 등 강력하면서도 광범위한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규모의 인프라,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 등 오라클이 제공하는 자원의 조합은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낸다"면서 "이는 밸류에이션의 프리미엄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베어드는 오라클이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으로 전환되면서 매출이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도 전망했다.

한편 오라클 주가는 올해 들어 73% 급등했다.

금융정보업체 LSEG에 따르면 오라클을 커버하는 애널리스트들은 대체로 오라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44명 중 33명은 오라클 투자 의견을 매수 혹은 강력 매수로 제시했다.

jwyoon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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