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창업→㈜한화에 매각 경험, 블루포인트 거쳐 컴백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한화자산운용은 국내 운용업계에서 벤처캐피탈(VC) 육성에 가장 기민하게 대응하는 곳 가운데 하나다.
새 정부의 모험자본 육성 정책에 보폭을 맞추는 차원이기도 하지만, 내부적으로도 오랜 기간 관심을 보였던 분야가 바로 온라인카지노 벳위즈다.
특히 한화그룹에서 금융 분야를 총괄하는 김승연 회장의 차남 김동원 사장이 온라인카지노 벳위즈 분야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의 일환으로 최근 한화자산운용에 온라인카지노 벳위즈그룹을 확대하고 관련 인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블루포인트 거친 황희철, 한화운용 온라인카지노 벳위즈 첨병으로 복귀
미래 성장 동력으로 벤처캐피탈(온라인카지노 벳위즈)을 낙점한 한화자산운용이 인재를 영입하면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온라인카지노 벳위즈업계에서 활약하던 운용역이 최근 한화자산운용에 합류했다.
10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최근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출신의 황희철 상무를 온라인카지노 벳위즈투자그룹장으로 영입했다. 과거 ㈜한화 출신이었던 황 상무는 온라인카지노 벳위즈업계를 거쳐 다시 한화그룹 계열사로 컴백했다.
그는 창업가 출신 운용역이다. 스타트업 창업 이후 이를 ㈜한화에 매각한 경험이 있다.
㈜한화에 매각한 기업은 건국대 항공우주공학 대학원 시절 창업한 초소형비행체(현 드론) 스타트업인 '마이크로에어로봇'이다. 마이크로에어로봇이 ㈜한화 품에 안긴 이후 그는 신사업TFT, 연구기획팀 기술기획파트장 등을 거쳤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에 합류한 건 2016년이다. 창업 경험을 후배 창업팀에 공유하면서 시행착오를 줄여줄 수 있는 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액셀러레이터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에 입사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에선 주로 디지털·하드웨어·ICT 기업 등에 투자했다. 룩시드랩스(디지털헬스케어)와 씨드로닉스(해양 AI), 콜로세움코퍼레이션(풀필먼트 솔루션) 등이 대표적이다.
◇온라인카지노 벳위즈 사업 주도, 후기 투자 지휘
그는 스타트업뿐 아니라 대기업에서도 일했고, 투자 측면에선 피투자사에서 투자사 경험까지 갖춘 셈이다. 기업의 성장과 엑시트까지 두루 경험한 만큼 창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한화그룹을 떠난 이후 약 10년 만에 복귀한 황 그룹장은 한화자산운용에서 새 정부의 모험자본 활성화에 발맞춰 온라인카지노 벳위즈 투자 기회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한화자산운용은 올해 하반기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온라인카지노 벳위즈투자그룹을 신설했다. 온라인카지노 벳위즈투자팀과 국내PE팀 등 2개팀 체제로 운영하는 조직이다.
기존에 PE&innovation투자본부 아래에서 온라인카지노 벳위즈와 PE를 비롯해 기관 솔루션 등 사업 부문을 모두 총괄하다가, 이 중에서 온라인카지노 벳위즈와 PE를 따로 분리했다. 온라인카지노 벳위즈 시장 확대에 대비해 온라인카지노 벳위즈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 체제에 둘 만큼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조직이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에서 극초기 기업에 투자하던 황 본부장은 한화자산운용에선 성장 기업 투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황 본부장은 지난해 블루포인트파트너스를 떠난 이후 새로운 온라인카지노 벳위즈 설립 시도, 벤처 스튜디오 구조 설계, 컴퍼니빌딩 등을 시도했다"며 "줄곧 블루포인트파트너스에선 경험하지 못한 후기 투자 경험을 기대하던 중 한화자산운용과 인연이 닿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yb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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