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중국의 올해 9월 수출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13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9월 수출(달러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6.6% 증가를 상회한 결과다.

9월 수출 증가율은 8월 증가율 4.4%를 크게 뛰어넘었다.

중국의 9월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7.4% 늘어 시장 예상치 1.8% 증가를 대폭 웃돌았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수출은 달러 기준 전년보다 6.1% 증가했고, 수입은 1.1% 감소했다.

9월 위안화 기준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8.4% 증가했고, 수입은 7.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올해 9월 무역수지는 904억5천만 달러 흑자로, 시장 예상치 981억 달러 흑자를 밑돌았다.

달러-위안 환율은 무역수지 발표 직후 추가적인 움직임은 제한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오후 12시10분 현재 전장대비 0.14% 내린 7.1351위안에 거래됐다.

ywkw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