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대통령실이 최근 캄보디아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한국인 대상 강력 범죄에 대응하고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이날 오후 주재하는 관계부처 TF 첫 회의에는 외교부를 비롯해 법무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1일 관련 범죄 현황을 보고받고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한 바 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최근 중대한 문제로 대두된 우리 국민의 캄보디아 취업 사기와 감금 피해 등 관련 범죄에 대한 대응책을 적극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정부는 캄보디아 내 취업 사기 및 감금 피해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진행 중이며, 이러한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관련 조직 범죄에 대한 엄격한 법 집행도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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