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코스피 1조원 이상 순매수…외환당국 환율 구두개입도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관세를 두고 미·중 간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코스피는 3,580선을 지켰다. 장초반 코스피도 주말새 뉴욕 증시 급락을 반영했지만, 개인투자자의 저가 매수세에 낙폭은 제한됐다.
13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05포인트(0.72%) 내린 3,584.55에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3,522.54까지 밀려 2.44% 넘는 낙폭을 보인 코스피는 장 중 반등에 성공하며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0포인트(0.12%) 오른 860.49에서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국내 온라인카지노 검증를 끌어내린 건 관세 리스크다. 다만 중국 상무부와 트럼프 대통령 모두 관세 협상에 열려있다는 식의 메시지를 내면서, 지난주말 뉴욕 온라인카지노 검증의 급락과 같은 상황이 펼쳐지지는 않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오는 20일 4중전회라는 정치적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이달 말 협상을 앞두고 미·중 양국 모두 기싸움을 벌일 수 있는 상황"이라며 "협상 자체가 결렬될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노이즈가 증가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청산이 발생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수급 불균형, 유동성 이슈가 금융시장으로 전이될 수 있는 점 또한 단기적으로 경계해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5거래일 연속 코스피 현물을 순매수해온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8천206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코스피200선물에서도 8천19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 역시 4천473억원어치의 주식을 동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홀로 1조1천678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원 역시 변동성 높은 모습을 보였다. 장 초반 1,434.0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으로 1,420원 후반대까지 상승 폭을 축소했다. 장 종료 시점에는 1,426.40원에서 거래됐다.
앞서 희토류 수출 통제 소식에 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급락한 바 있다. 국내 온라인카지노 검증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각각 1.17%, 3.04%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14일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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