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이 차기 총리 지명을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후임을 결정하는 총리 지명 선거와 관련해, 야당인 입헌민주당과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의 3당 간사장이 이날 오후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일본 임시국회의 총리 지명 선거는 중의원에서 과반 의석을 가진 정당이 없기 때문에 결선투표가 될 가능성이 크다. 만약, 야당 3당이 단일화를 할 경우 의석수가 210석으로 제1당인 자민당 의석수 196석을 넘기 때문에 정권 교체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관측했다.
연립 정권 이탈을 선언한 공명당의 사이토 데쓰오 대표는 이날 방송 인터뷰에서 총리 지명 선거에 대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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