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뉴욕장에서 1,430원 중반대에 거래 중이다.
14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9시 30분 현재 전장 대비 7.70원 오른 1,433.50원으로 나타났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미·중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전장 대비 5.20원 상승한 1,431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 2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정규장 마감 이후 런던장에 들어서면서 달러-원 상승폭은 확대돼 1,430원 중반대로 올라섰다. 뉴욕장에서도 달러 강세로 1,43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새벽 1시 20분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설이 예정돼있다.
이외에도 미셸 보먼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도 연설에 나선다.
달러인덱스는 99.36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318엔 하락한 151.91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90달러 오른 1.1558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은 7.1451위안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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