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도미노피자(NAS:DPZ)가 예상보다 견조한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14일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도미노피자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2.39% 상승 중이다.
3분기 실적이 견조하게 나온 데 힘입은 것이다.
도미노피자는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4.0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 3.97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11억5천만달러를 나타냈다. 시장 예상치 11억4천만달러를 근소한 차이로 웃돌았다.
특히 미국 국내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글로벌 동일 점포 매출(same-store sales)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가운데 미국 내 동일 점포 매출은 5.2% 증가했다. 이는 2024년 1분기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러셀 와이너 도미노 피자 최고경영자(CEO)는 "신제품 스터프트 크러스트 피자와 라지 피자 1판을 9.99달러에 제공하는 '베스트딜에버'가 미국 내에서 주문 건수 증가를 견인했다"면서 "이것이 배달과 포장 사업 모두에서 강한 분기 성장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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