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로고
연합뉴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씨티(NYS:C)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 사업부문이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씨티그룹에 따르면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2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1.90달러를 웃돈 것이다.

동기간 순이익(net income)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8억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해 220억9천만달러로 예상치 210억9천만달러를 상회했다.

특히 매출은 전 사업 부문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서비스 부문과 시장 부문은 각각 7%, 15% 증가했고 뱅킹 매출은 34% 급증했다.

제인 프레저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신제품, 디지털 자산, AI에 대한 투자는 프랜차이즈 전반에 걸쳐 혁신과 역량 향상을 견인했다"면서 "끊임없는 전략 실행은 분기별로 더 탄탄한 비즈니스 성과를 제공하고 수익률을 개선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jwyoon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2시 4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