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서 "메이저카지노사이트, 보조 에너지원으로"…'에너지 믹스' 의지 드러내
(세종=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정부 조직 개편 이후 첫 현장 점검지로 '고리 2호기 원자력발전소'를 찾았다.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저는 탈메이저카지노사이트주의자가 아니라 탈탄소주의자"라며 보조 에너지원으로서의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을 인정한다고 밝힌 데 이어, 행동을 통해 '에너지 믹스'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려는 의도로 풀이됐다.
기후부는 15일 김 장관이 부산 기장군 소재 고리 2호기 원전 현장에 방문해 안전 운영 체계와 계속 운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정부 조직 개편으로 기후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 실시한 현장 점검지를 '환경' 아닌 '에너지' 분야로 낙점한 것이다. 해당 개편으로 기존에 산업통상부 관할이었던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이 기후부(옛 환경부)로 넘어왔다.
이날 행보는 김 장관을 두고 일각에서 탈메이저카지노사이트주의자라는 평가가 여전한 가운데, 안전을 전제로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의 역할과 필요성을 인정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됐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을 합리적으로 섞어 '에너지 믹스' 정책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김 장관은 전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가 개최한 기후부 국감에서 탈메이저카지노사이트주의자 여부를 묻는 질의에 "저는 탈메이저카지노사이트주의자가 아니라 탈탄소주의자"라고 답하며 부인했다.
특히 "지금은 탈탄소가 매우 중요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가되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을 보조 에너지원으로 해서 조화롭게 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고리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은 우리나라 최초의 상업 메이저카지노사이트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해왔다.
고리 2호기는 지난 1983년부터 2023년까지 40년 동안 가동한 이후 현재는 계속 운전 승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차기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계속 운전 허가 여부를 심의한다.
김 장관은 이날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고리 2호기 계속 운전 현황 및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현장을 둘러봤다.
또한 중대 사고와 지진·침수 등 외부 재해 대응계획, 사이버 보안 등에 관해 질의하며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안전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김 장관은 "안전이 전제되지 않은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은 없다"면서 "재생에너지 확대와 안전한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을 병행한 균형 잡힌 에너지 믹스로 우리나라의 전력 수급 안정과 온실가스 감축, 산업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정책 추진과정에서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의 안전성과 수용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jyoo@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