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업황 속 안정적 수요 확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SK인천석유화학이 어려운 석유화학 업황에도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2배 규모의 자금이 몰리면서 발행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다만 희망 금리 밴드가 다소 높게 책정돼 업계의 어려움을 반영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15일 증권신고서를 정정 공시하고 오는 21일 회사채 2천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전날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초 모집 금액 1천억원에서 2배 규모로 증액됐다.

이번 회사채는 2년물 600억원, 3년물 400억원 모집으로 진행되며, 수요예측에서 각각 1천200억원, 8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희망 금리 밴드는 개별 민평금리 대비 ±50bp였고, 2년물은 +50bp, 3년물은 +45bp 수준에서 결정됐다. 최종 금리는 발행 전날인 20일 확정된다.

온라인카지노 후기 벳엔드인천석유화학은 조달한 2천억원 전액을 내년 만기 도래 예정인 회사채 차환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국내 정유·석유화학 업황이 부진한 상황임에도 안정적인 수요가 확보됐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온라인카지노 후기 벳엔드인천석유화학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은 A+(안정적)으로, 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NICE신용평가 모두 동일하게 평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금번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증액 목표액 수준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안을 강구해 재무구조를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카지노 후기 벳엔드인천석유화학의 전경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6시 4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