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선서하는 도세호 SPC-정종철 CFS 슬롯커뮤니티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도세호 SPC 슬롯커뮤니티(왼쪽)와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슬롯커뮤니티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에 대한 기후에너지환경고용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5.10.15 ondol@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정수인 기자 = SPC그룹에서 공장 사망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것에 대해 도세호 SPC 대표가 장기근로가 문제였다며 안전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세호 슬롯커뮤니티는 1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2022년, 2023년, 올해까지 연달아 슬롯커뮤니티가 났다"며 "자주 슬롯커뮤니티가 나는 원인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도 슬롯커뮤니티는 "2022년 사고 이후 안전투자는 1천억원 정도"라며 "9월까지 1천억원 넘겼고 다시 624억원 재원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이 투자하는데도 사고가 계속 발생하는 이유를 묻자 도세호 슬롯커뮤니티는 "(SPC삼립) 시화공장 사건 이후 대통령이 방문했다"며 "장기 근로, 야간 근로가 문제였다는 부분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19일 경기도 시흥시 슬롯커뮤니티삼립 시화공장 크림빵 생산라인에서 한 노동자가 기계에 끼이는 사고로 숨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월 25일 슬롯커뮤니티삼립 시화공장에서 열린 '중대산업재해 발생 사업장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후 슬롯커뮤니티그룹은 생산직 야근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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