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 연방지방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 직원 대량 해고를 중단시키는 긴급 명령을 내렸다.
15일(현지시간) ABC뉴스 등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의 수전 일스턴 판사는 "행정부가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결정을 내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러 공무원 노조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번 해고 조치가 불법이라며 임시 금지 명령을 요청했다.
일스턴 판사는 "이것(대량 해고)은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생각 없이 쏘고 조준한다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고, 인간적인 대가가 따른다"며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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