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지역은행 우려에 위험회피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상승했다.
17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7틱 상승한 106.91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112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와 개인은 각각 101계약 및 1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0틱 상승한 117.77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1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은 1계약 순매수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195계약에서 563계약으로 크게 증가했다. 10년물 거래량은 22계약에서 26계약으로 늘어나는 데 머물렀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단기물 중심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5.40bp, 30년물 금리는 4.10bp 각각 하락했다. 2년물 금리는 7.50bp 굴러떨어졌다.
미국 지역은행 자이언스 뱅코프(NAS:ZION)와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NYS:WAL)에서 부실 대출 문제가 돌출하면서 위험회피 분위기가 빠르게 고조됐다. 두 은행의 주가는 10% 넘게 폭락했다.
채권시장의 기대 인플레이션(BEI)이 4개월 만의 최저치로 하락한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감은 높아졌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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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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