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17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관련 "양측(상·하방) 리스크 범위가 축소됐다"고 평가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 제출한 성명에서 "유로 지역의 인플레이션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하며, 여전히 변동성이 큰 글로벌 무역정책 환경이 상방과 하방 리스크 모두의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이렇게 진단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는 "우리는 적절한 통화정책 기조를 결정할 때, 자료에 의존하고 회의별 접근을 따를 것"이라며 "특정한 금리 경로를 사전에 약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중앙은행의 독립성도 강조했다.

그는 "통화정책 기조가 점점 더 차별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앙은행들이 그들의 임무를 완전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독립성을 갖는 게 필수적"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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