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9월 산업생산 젼년비 6.5%↑…예상치 5.0%↑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중국의 9월 소매판매가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 2.9%를 웃돈 것이지만, 직전치(3.4%)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며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소매 판매는 백화점, 편의점 등 다양한 유형의 소매점 판매 수치로 내수 경기 가늠자다.

반면, 같은 달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는 시장 예상치 5.0%와 직전치(5.2%)를 모두 웃돌았다.

농촌을 뺀 공장, 도로, 전력망, 부동산 등에 대한 자본 투자 변화를 보여주는 1~9월 고정자산투자는 예상 밖 감소로 전환했다.

1~9월 고정자산투자는 전년동기보다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 예상치 0.1% 증가와 직전치(0.5% 증가)를 모두 밑돌았다.

지표 발표 직후 위안화 환율 움직임은 제한적이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장과 동일한 7.1247위안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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