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가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對)중국 관세를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발언하는 등 미·중 무역마찰의 완화 가능성 때문이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0일 오전 8시께 현재(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8.528로 전장 마감 가격(98.411)보다 0.117포인트(0.119%) 높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장에서 중국이 지불해야 하는 관세를 낮출 수 있지만, 중국도 미국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에 맞서 11월 1일부터 100%의 추가 관세를 중국에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추가 관세가 현실화하면 미국에 들어오는 중국산 제품의 관세는 157%로 올라가게 된다.
캐피털닷컴의 시장 분석가인 카일 로다는 "희토류 수출 전문 제한과 100%의 관세율은 서로를 확실하게 파괴할 수 있다는 성격을 띠고 있다"면서 "시장은 상황이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러한 완화 조치가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전까지 시장은 불안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는 20일째에 접어들었지만 여야 간 합의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유로-우리 카지노 환율은 1.16572우리 카지노로 전장보다 0.00132우리 카지노(0.113%) 하락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17일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강등했다. 프랑스의 재정 불확실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ING의 외환 전략가인 프란체스코 페솔은 "이번 주에는 미국에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며 "신용 심리가 더욱 악화하면 유로는 1.18우리 카지노대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우리 카지노-엔 환율은 150.654엔으로 전장보다 0.170엔(0.113%) 올라갔다.
일본 집권 자민당이 제2야당 일본유신회와 연립 정권 수립에 합의하면서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가 오는 21일 총리에 오를 예정이다. 사나에 총재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지하는 인물로 평가된다.
미쓰비시UFG의 수석 외환 이코노미스트인 리 하드먼은 "시장 참여자는 이제 새 연립 정권이 어떤 재정 정책을 수립할지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리 카지노-엔은 아시아장에서 151엔 선을 넘기도 했지만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일본은행(BOJ) 다카타 하지메 정책위원의 매파적 발언에 다시 150엔대로 돌아갔다.
파운드-우리 카지노 환율은 1.34135우리 카지노로 전장보다 0.00241우리 카지노(0.179%) 내려갔다. 역외 우리 카지노-위안(CNH) 7.1270위안으로 0.0010위안(0.014%)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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