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21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420원 선을 중심으로 좁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미중 무역갈등 완화와 뉴욕증시 반등 영향에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난 것은 원화에 강세 압력을 제공하는 재료가 될 수 있다고 딜러들은 분석했다.

코스피에서도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또 1,420원 선 부근에서는 수출업체가 달러 매도를 위해 대기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그럼에도 간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과 한미 관세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점은 하방을 제한하는 재료가 될 수 있다고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88했다.

위쪽과 아래쪽 모두 막히는 레인지 장세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밤 1,419.3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19.20원)보다 2.4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16~1,425원 범위로 제시됐다.

◇ A은행 딜러

뉴욕증시가 반등해 코스피 위험선호가 커지겠지만 달러화 강세 압력에 1,420원 선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1,420원대에서 수출업체 고점매도 물량이 대기하고 있다는 경계감에 상단도 제한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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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은행 딜러

대기장세 예상한다. 전일 1,410원 중후반대 지지가 확인되는 흐름이어서 오늘도 위로도 못 가고 아래로도 못 가는 모습 보이지 않을까 보고 있다. 시장을 움직일만한 특별한 재료가 없는 것 같다.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외인이 순매수로 다시 돌아서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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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은행 딜러

위험선호가 되살아났지만, 하방이 제한되는 모습이 나올 것 같다. 중국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유화적 메시지 등에 미중 무역긴장이 완화한 것과 전날 이창용 총재가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 점 등이 원화 강세를 지지하는 요인이다.

다만 한미 관세협상 불확실성으로 인한 관망이 이어지면서 환율 하단이 지지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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