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 사우스웨스트 항공(NYS:LUV)이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동시에 4분기 여행 수요 증가와 운임 상승을 예상했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항공사는 지난 3분기 주당순이익이 조정 기준 11센트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3센트 손실을 웃돈 결과다.

3분기 매출은 69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69억2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4분기에는 단위 매출이 1~3% 사이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공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항공사는 "이런 전망치는 분기 말까지 수요 강세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는 가정 하에 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우스웨스트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주가는 전장대비 약 2% 상승한 주당 34.48달러에 거래됐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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