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정부의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포함한 세제개편과 관련해 신한금융그룹이 개인주주 저변 확대 차원에서 배당을 중심으로 한 주주환원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천상영 신한온라인 카지노 순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8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에서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관련해 이사회 차원에서 논의한 적은 있다"며 "아직 내년도 경영계획이 수립되기 전이라 합의된 의사결정을 내렸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당연히 배당소득 분리 과세가 시행된다면 개인주주 저변 확대 차원에서 정책에 맞게 배당을 중심으로 한 주주환원율을 올리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천 CFO는 "그렇게 하더라도 기존에 발표한 전체적인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포함된 주주환원율, 자사주 소각에 무리가 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며 "비과세 배당정책도 내부적으론 배당가능이익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권 전체적으로 비과세배당에 대한 움직임이 있어서 (정책의 도입이 필요하다면) 긍정적인 스탠스로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전체적인 주주환원 정책은 올 연말, 내년도 계획을 세울 때 이사회 논의를 거쳐 정리가 될 것으로 생각되는데, 긍정적인 시각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온라인 카지노 순위은 또 내년에는 은행 중심의 자원배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본시장 부문 중심의 균형 전략을 모색하고, 이자이익 중심의 수익구조를 비이자이익으로 다변화한다는 구상이다.

천 CFO는 "올해 금리가 전반적으로 두 번 인하하고, 연간으로 보면 한 번 정도 인하할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 상황이나 국내 상황을 보면 금리가 하락 방향으로 가진 않을 것 같아 올해 마진이 작년에 생각했던 것보단 많이 빠지지 않은 것 같다"며 "올해 9월 말 손익을 보면 외형증가율 대비 이자증가율은 낮은 상태로, 장기적으로 이자이익은 빠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좀 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본시장쪽으로 머니무브 흐름은 공고하지만, 아직까지 은행에서의 큰 자금의 변화, 이동은 보이지 않는다"며 "내년 자원배분은 은행 부문 외에도 자본시장 관련 부문의 성장 여력을 함께 검토하고 있고, 증권 브로커리지와 IB 중심의 비이자이익 확대를 추진하되 리스크 관리를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정부의 생산적 온라인 카지노 순위 기조에 맞춰 기업온라인 카지노 순위과 자본시장 지원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가계대출 규제 강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천 CFO는 보통주자본비율(CET1)과 관련해선 "CET1 비율은 작년에 비해 올해 레벨이 좀 올라가있긴 하지만, CET1 비율을 무작정 높이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고 13% 중반 정도면 충분하다 생각한다"며 "4분기엔 계절적 요인으로 손익이 떨어지더라도, 13.1% 베이스를 지키면서 향후 버퍼도 감안할 수 있게 안정적 관리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가계대출 실적이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넘어선 만큼, 4분기에는 성장 속도를 조절하고 정책자금과 기업온라인 카지노 순위 수요에 대응해 균형 있는 여신 운용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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