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급 규모에 3만호 가까운 온라인카지노 콤프 예정

서울 배정 물량 상대적 적어 대책 필요

(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정부가 내년에 판교신도시 규모의 분양물량을 제시하며 수도권 주택공급에 총력을 기울인다.

공급부족에 시달리며 여전히 불안한 흐름을 보이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얼마만큼 파급력이 있을지 주목됐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 서울과 수도권의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분양물량은 2만9천호에 달한다. 이는 기존 대비 2천호 증가한 것으로 판교 신도시에 공급됐던 물량과 거의 비슷한 수준에 달한다.

이번에 국토부가 제시한 분양 계획을 보면 서울에 1천300호를 비롯해 평택고덕 등 2기 신도기가 7천933호로 가장 많고 남양주왕숙과 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가 7천537호에 이른다.

월별로 보면 내년 3월에 온라인카지노 콤프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6월에는 가장 관심을 끄는 고양창릉을 비롯해 6천138호가 한꺼번에 몰려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3기 신도시로 묶인 고양창릉의 경우 서울 은평구와 마포구에 인접하고 있을 뿐 아니라 GTX-A라는 호재가 있어 가장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고양창릉은 3기 신도시 가운데 광화문과 마포 업무지구에 가장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내년 8월에는 유일한 서울지역인 고덕강일이 눈길을 끈다. 고덕강일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토지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받는 형식이다.

이러한 형태는 땅값이 온라인카지노 콤프가에서 빠지기 때문에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온라인카지노 콤프받을 수 있다. 반값 아파트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다만 온라인카지노 콤프물량이 1천305호로 비교적 소규모여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다. 청년, 신혼부부,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이 많아 이러한 자격을 갖춘 경우가 유리하다.

국토부가 구체적으로 내년 온라인카지노 콤프 일정까지 내놓은 만큼 공급이 부족하다는 시장 심리를 잠재울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대두됐다.

분양계획이 세부적으로 나와 긍정적이지만 서울 분양이 상대적으로 소규모로 예정돼 있어 한계가 있다는 평가도 있다.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분양 시기, 지역 등을 상세하게 내놓은 분양계획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면서도 "서울 집값 불안의 핵심은 서울 내부의 공급 부족이므로 수도권 외곽 중심의 공급 확대만으로는 서울 고가주택·도심 수요 압력을 완전히 해소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국토부는 서울 지역에 공급이 기존보다는 늘어날 수 있다고 추정했다.

김배성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서울의 물량을 기존 물량과 따로 비교해 보진 않아 정확한 답을 하기는 어렵다"면서 "다만 전체 물량이 많이 늘어나 전보다는 서울 물량이 늘어났을 거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2026년 수도권 공공온라인카지노 콤프주택 공급계획(잠정)
[출처: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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