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지난 7월이후 4회 연속 카지노 꽁 머니 동결 결정이다.
달러-원 환율이 1,470원대를 넘나드는 등 외환시장의 불안 상황이 지속하고,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세도 잦아들지 않고 있는 데 따라 카지노 꽁 머니를 동결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최종 타결되는 등 경지에 긍정적인 요인도 부상한 점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카지노 꽁 머니 동결 결정은 시장에서도 예상했던 결과다.
연합인포맥스가 국내외 금융기관 18곳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화면번호 8852 참고) 참여자 전원은 금리 동결을 예측했다.
외환시장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달에 카지노 꽁 머니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본 시장 참가자들은 거의 없었다.
달러-원 환율은 이번 주 1,470원을 훌쩍 넘어서는 등 불안한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외환당국은 '노후자금 동원' 논란에도 국민연금과의 협조를 통한 환율 안정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그동안 금통위의 발목을 잡아 온 수도권 부동산 상황도 안정을 낙관하기는 어렵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주 발표된 주간(11월17일 주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전 주보다 0.2% 상승했다.
한주 전에 상승 폭이 0.17%로 잠시 둔화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 폭을 키웠다.
이런 상황에서 카지노 꽁 머니를 내릴 경우 환율과 수도권 아파트 가격을 급격히 밀어 올릴 위험이 다분하다.
카지노 꽁 머니 인하의 시급성도 줄었다.
미국과 관세 협상이 최종 타결되면서 경제의 불확실성이 다소 옅어졌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도 완화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이달 초 외신과 인터뷰에서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이미 밝혔다.
이 총재는 현재 공식적인 한은의 통화정책 경로는 인하 사이클이지만, 11월 경제 전망에 따라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발언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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